[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설경구 김태희 등 시상자, 영화 홍보 눈살

  • 등록 2007-12-01 오후 11:21:13

    수정 2007-12-01 오후 11:28:08

▲ 김태희(왼쪽)와 설경구(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이 시상자들의 잇단 자신의 영화 홍보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일 오후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설경구와 김태희, 오만석과 이선균, 김명민과 손예진, 손태영, 이혜영 등이 시상자로 나서 자신들이 출연하는 영화의 홍보에 열을 올렸다.

시상식은 수상자들이 조명을 받고 축하를 받아야 하는 자리다. 그러나 설경구와 김태희는 영화계 대선배에게 주어지는 공로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영화를 홍보했다. 설경구가 “배우가 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선배가 누구냐”고 묻자 김태희가 “설경구 선배일 듯하다. 이번에 같이 영화촬영을 하는 동안 정말 많은 걸 배웠다”며 자화자찬과 함께 영화 홍보를 한 것.

또 오만석과 이선균은 음향상 시상자로 나서 “내년에는 우리가 출연한 영화가 음향상을 받았으면 한다. 영화 제목은 ‘우리 동네’”라고 말했다. 또 김명민과 손예진도 은근슬쩍 ‘무방비 도시’를 홍보했으며 손태영은 ‘기다리다 미쳐’, 이혜영은 ‘더 게임’을 각각 홍보했다.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지난해 열린 5회 행사에서도 시상자들이 자신의 영화 홍보를 일삼았는데 올해도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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