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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심형래 감독이 영화 시상식 경쟁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심형래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올 여름 8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디 워’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심 감독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눈물이 날려고 하는데 또 눈물 마케팅이라 할까봐 울지도 못한다”며 “지난 6년간 영화 디 워 하나를 위해 젊음을 바친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심 감독은 “ ‘디 워’를 제작하며 직원들 모르게 나만의 고민도 많이 했는데 귀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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