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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은 2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7위로 선정된 후 "내심 쾌재를 불렀다"고 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정엽은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 미션에서 YB의 '잊을게'를 불렀으나 중간 평가에서도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미션에서는 청중단 25%의 지지를 받은 김범수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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