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김성한 양상문 이순철 코치 등 WBC 코칭스태프 확정

  • 등록 2008-11-25 오후 3:12:53

    수정 2008-11-25 오후 3:22:14

▲ WBC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김인식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코칭스태프가 진통 끝에 최종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김인식 감독과 6명의 WBC 코칭스태프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수석 코치에는 김성한 전 KIA 감독, 투수코치에 양상문 전 롯데 감독, 타격 코치에 이순철 전 LG 감독이 선임됐다.

또 3루 주루코치는 류중일 삼성 코치, 불펜 및 배터리 코치는 강성우 삼성 코치, 1루 베이스 코치는 김민호 두산 코치가 맡게 됐다.

당초 김인식 감독은 WBC 감독 수락 조건으로 김재박(LG) 조범현(KIA) 김시진(히어로즈) 등 3명의 현역 감독의 코칭스태프 합류를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3명의 감독이 모두 팀 사정을 이유로 고사, 코칭스태프 인선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결국 김인식 감독은 이들 세 감독의 사정을 감안, 자신의 요구를 거둬들였고 KBO 기술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현역 코치 3명의 합류로 계획을 수정했다.

김인식 WBC 감독은 "현역 감독들의 합류를 원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들이 많았다. 이에 이전에 염두에 뒀던 전임 감독들과 현역 코치들 위주로 구성하게 됐다. 고민이 많았지만 더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결정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BO는 오는 12월1일 예비 엔트리 45명을 확정, 발표하고 최종 엔트리 28명은 12월 중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내년 2월15일 소집돼 하와이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3월1일 일본 도쿄에 입성, 3월6일부터 시작되는 WBC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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