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야심만만 시즌2', 설문 버리고 설전 택해

  • 등록 2008-07-11 오후 6:06:39

    수정 2008-07-11 오후 6:07:36

▲ '야심만만 시즌2-예능선수촌'(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SBS 하반기 예능프로그램 기대작 '야심만만 시즌2-예능선수촌'(이하 예능선수촌)이 7명의 출연진을 공개하며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7월 28일 첫 방송을 앞둔 '예능선수촌'은 그동안 강호동이 MC를 맡는 것 외에는 모든 내용이 베일에 가려져왔다.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속내를 공개한 '예능선수촌'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태릉선수촌에서 모여 금메달을 향해 땀을 흘리는 것처럼 예능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능선수 7인이 더 나은 예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훈련을 받는 콘셉트로 제작된다.

즉 설문조사를 통해 게스트들의 토크를 이끌어내던 '야심만만 시즌1'의 형식에서 탈피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게스트들이 예능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예능선수촌'에는 강호동 외에 윤종신, 김제동, MC몽, 전진, 서인영, 그리고 예능선수촌으로 예능계 첫 데뷔를 앞둔 태국 출신 꽃미남 신인 닉쿤 등이 MC로 출연한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최영인 PD는 "예능선수들은 매 회 초특급 게스트를 맞기에 앞서 그 날의 게스트를 어떻게 파고 들어 공략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준비하게 되며, 이 난상토크의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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