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라디오 생방송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 등록 2009-08-18 오후 8:25:56

    수정 2009-08-18 오후 9:31:00

▲ 태연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고 김대중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태연은 18일 오후 8시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91.9Mz)의 '태연의 친한친구' 오프닝에서 "큰별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청취자의 문자 메시지를 읽어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상기시켰다.

태연은 "고인이 되신 김대중 대통령께서 편히 잠드시길 바랍니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낸 분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그럴(안타까울) 것이다"고 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태연은 지난 5월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시 '태연의 친한친구' 클로징 멘트르를 통해 "정말 슬픈 하루였다"며 "영면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말한바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1시40분께 그동안 입원해 있던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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