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나가수' 두 번째 미션 7위..김범수 1위

  • 등록 2011-03-27 오후 7:40:57

    수정 2011-03-27 오후 7:59:46

▲ MBC '나는 가수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김범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의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두 번째 미션 1위를 차지했다.

김범수는 2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청중평가단 25%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세 번의 무대 1위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첫 무대 우승자인 박정현은 22%를, 두 번째 무대 우승자인 윤도현은 23%의 지지율로 1위를 각각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김범수는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 미션 중간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범수는 이날 이소라의 '제발'을 열창해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김건모는 정엽의 '유 아 마이 레이디', 백지영은 김범수의 '약속'을 불렀다. 박정현은 김건모의 '첫인상', 정엽은 YB의 '잊을게'를 열창했다. 이소라는 박정현의 '나의 하루'를, 윤도현은 백지영의 '대시'를 선보였다.

7위는 정엽이 차지했다. 정엽은 이날 9%의 득표를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정엽은 "내심 쾌재를 불렀다"며 여유를 보였다.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영광"이라며 "심적인 부담감에서 해방이구나 싶다"고 했다.

정엽은 재도전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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