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마지막 '뉴스데스크', 두자릿수 시청률 복귀...시청자 "아쉬워"

  • 등록 2008-02-02 오전 9:41:30

    수정 2008-02-02 오전 10:17:38

▲ 엄기영 앵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엄기영 앵커가 마지막으로 진행한 MBC ‘뉴스데스크’가 두자릿수 시청률로 복귀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30일 11.5%에서 31일 8.7%로 하락했던 ‘뉴스데스크’가 하루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한 것이다.

이날은 13년3개월을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해오며 MBC 뉴스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엄기영 앵커가 사장 출마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뉴스데스크’는 방송 후반부에 ‘앵커는 내 인생’이라는 리포트를 통해 엄기영 앵커의 지난 13년 앵커 생활을 되돌아보며 사퇴에 의미를 부여했다.

엄기영 앵커는 ‘뉴스데스크’를 마무리하며 “밝은 뉴스를 좀 더 전해드렸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이별을 고했다.

시청자들은 엄기영 앵커의 마지막 방송에 대해 “엄기영 앵커 때문에 늘 MBC 뉴스만 봤는데 아쉽다. 자기 분야에서 한자리에 우뚝 선 모습, 많은 사람들이 본받을 것”, “2008년 2월1일 마지막 방송은 시청자들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감동적이었다. 언제나 편안하고 신뢰 가는 목소리로 세상소식을 전해주던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니 서운하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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