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무' 첫 방송서 두자릿수 시청률...'무난하네~'

  • 등록 2008-02-02 오전 10:12:41

    수정 2008-02-02 오전 10:54:59

▲ SBS 드라마 '비천무'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금요드라마 ‘비천무’가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을 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연속 방송된 ‘비천무’ 1~2회는 각각 12.8%와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아들찾아 삼만리’가 지난 1월25일 종영하며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부 13.8%, 2부 15.4%와 비교해도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더구나 ‘아들 찾아 삼만리’의 지난 1, 2회 시청률이 12.5%와 14.7%였던 것을 감안하면 무난한 출발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날 성 연령별 시청점유율 조사에서는 여자 40대(1부 12%)와 여자 30대(2부 1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천무’는 고려인 검객 유진하(주진모 분)와, 한족 첩의 서녀 설리(박지윤 분)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2004년 중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만화 김혜린의 원작을 24부로 옮긴 드라마 ‘비천무’는 지난 2004년 촬영이 완료됐으나 방송사 편성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가 얽혀 4년 만에 방송을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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