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대작 '황금나침반', 관객 호응 힘입어 개봉일 앞당겨

  • 등록 2007-12-12 오전 9:54:45

    수정 2007-12-12 오전 11:54:53

▲ 영화 '황금나침반'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판타지 대작 시리즈 '황금나침반'(감독 크리스 웨이츠)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다.

'황금나침반'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영화인 측은 12일 "'황금나침반'이 10일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 결과 개봉 당일(19일) 예매분이 일찍 매진됐다"며 "극장 측에 18일 심야라도 예매가 가능한지 여부를 묻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어, 수입사 측은 이 같은 관객들의 호응에 부응하고자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18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금나침반'은 '반지의 제왕'의 2배에 달하는 2천억 원의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에 니콜 키드먼, 다니엘 크레이그, 에바 그린 등 할리우드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10일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황금나침반'은 미국 개봉 첫 주 2745만3000달러(약254억원)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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