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콘서트 암표 25만원..."사기 거래에 속지 마세요"

  • 등록 2008-01-29 오전 9:12:46

    수정 2008-01-29 오전 9:52:45

▲ 토이 유희열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토이가 6년 7개월 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 티켓이 전석 매진에 이어 암표까지 성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예매 시작 후 1시간 만에 매진된 토이의 ‘생큐(Thank You)’ 콘서트는 인터넷 예매사이트 및 토이 팬사이트를 중심으로 원래 가격인 8만 8,000원의 약 3배가량인 25만원까지 오른 암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토이의 소속사인 안테나뮤직과 공연기획사인 민트페이처 측은 팬사이트와 공연사이트에 암표 및 사기 거래에 속지 말라는 공지를 게재하며 사태 진화에 직접 나섰다.

토이의 유희열도 직접 나서 “좋은 마음보다는 무거운 마음이 더 크다”며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팬사이트에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또 “수일 내로 추가 공연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6년 만에 6집 앨범을 발표한 토이는 오는 3월 14,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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