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유승준 입국금지 유치" 발언에 '황금어장' 게시판 찬반논란

  • 등록 2007-11-01 오전 10:25:17

    수정 2007-11-01 오전 11:15:09

▲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 코너에 출연한 성시경(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황금어장’의 시청자 게시판이 후끈 달아올랐다. 10월31일 방송에서 ‘무릎팍 도사’코너에 출연한 성시경이 유승준 발언 등으로 논란을 몰고 왔기 때문이다.

성시경은 ‘무릎팍 도사’코너에 출연해 “연예인은 공인이 아닌 광대인데 실제 공인인 정치인보다 더한 잣대를 둔다”고 말한 뒤 “미워하는 힘은 거짓말하는 정치인에게 해도 아깝지 않은데 유독 연예인만 욕을 많이 듣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같은 맥락에서 유승준의 병역기피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성시경은 “유승준씨가 잘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 사람이 잘했건 못했건 누구나 법 앞에선 평등해야 하는데 유승준씨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면서 “이는 국민감정의 문제인데 이러한 비판과 판단을 국가가 정한 것은 유치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성시경의 발언이 방영되자 ‘황금어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1일 오전까지 약 1000여개의 시청자 의견이 올라오며 찬반양론이 펼쳐지고 있다.

성시경의 발언이 ‘소신을 가진 합리적인 의견’이라는 견해와 ‘오락프로그램에서 어울리지 않는 발언’이라는 측이 대립하면서 결국 유승준의 병역기피문제마저 다시 논쟁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게시판에서 벌어진 논란과 별개로 이날 ‘황금어장’ 시청률은 15.3%(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23일 방영된 양희은 편의 시청률 17.7%보다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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