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공유가 군 입대를 이틀 남겨두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공유는 1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올리고 군 입대를 앞둔 현재 심경을 비롯 지금까지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김창완 선생님께서 ‘커피프린스 1호점’ 스페셜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은 2007년 여름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난다”고 말문을 연 공유는 ”지난 2007년은 저에게도 정말 잊지 못할 여름이었고, 제게 ‘커피프린스 1호점’은 2007년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함께한 지난 여름을 따스하게 추억했다.
입대를 이틀 앞둔 공유는 팬들에게 또 “떨어져있는 동안 보고 싶은 마음은 저도 여러분과 같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 이별은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잠시 동안의 이별이니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더욱 성숙한 남자, 성숙한 배우의 모습으로 2년 후 여러분 앞에 꼭 다시 서겠다. 기다려달라”고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공유는 오는 1월14일 오후 1시,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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