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여전사' 이다희, 팀 뮤직비디오서 연약한 여인 변신

  • 등록 2007-10-10 오전 10:02:32

    수정 2007-10-10 오전 11:58:34

▲ 이다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각단’ 이다희가 가수 팀의 뮤직비디오에서 이별에 아파하는 연약한 여인으로 변신한다.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광개토태왕이 되는 담덕(배용준 분)의 근위대 당주인 여전사 각단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다희는 팀의 정규 4집 타이틀곡 ‘사랑한 만큼’의 뮤직비디오에 캐스팅 됐다.

10일부터 서울 정동길 등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는 이다희는 팀과 함께 헤어진 연인으로 분해 사랑한 만큼 아파하는 연인의 심정을 눈물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각단과는 전혀 다른 역할이다.

이다희는 “팀은 평소 좋아하던 가수”라며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성스러운 면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나얼의 ‘귀로’,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 먼데이키즈의 ‘바이바이바이’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였던 손정환 감독과 버블시스터즈 3집 ‘바보처럼’ 뮤직비디오의 권영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한편 이다희는 영화 ‘사랑을 배달합니다’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돼 김수미, 심혜진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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