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전 애인 유모씨와 대질심문...유씨 곧 기소될 듯

  • 등록 2007-11-15 오전 9:47:53

    수정 2007-11-15 오전 9:50:45

▲ 가수 아이비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아이비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전 애인 유 모 씨가 조만간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는 14일 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유 모 씨와 한 시간가량 대질 심문을 받고 귀가했다.

아이비의 소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제(14일) 밤 검찰에서 유 씨와 대질 심문을 받았다”며 “검찰 기소 전 마지막 절차였고 유 씨가 혐의 사실을 다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오늘(15일)이나 내일(16일) 중으로 기소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 씨는 지난 10월 초부터 애인이던 아이비를 상대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함께 찍은 ‘몰카 동영상’을 갖고 있다”며 협박하고 아이비의 차량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일 구속됐다.

아이비는 이번 사건으로 심리적 패닉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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