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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손 이석씨가 조선 마지막 황제 순종이 등장하는 영화 ‘식객’을 관람한다.
이석씨는 제작사 측 초청으로 15일 오후 3시55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식객’을 관람한 뒤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석씨는 고종황제의 아들인 의친왕의 열한번째 아들이다. 가수 활동을 했으며 현재 전주대학교 언어문화학부 객원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제작사 측은 “‘식객’은 민족의 역사를 음식을 통해 그려낸 영화인 만큼 조선왕조의 후손이 이를 관람하는 것도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해 이석씨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식객’에는 음식을 먹으며 나라를 잃은 슬픔에 탄식하는 순종의 모습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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