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 홍길동' 성유리 무술 영상 공개...수려한 칼솜씨 눈길

▲ 성유리(사진=싸이더스HQ)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원더우먼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 촬영에 한창인 성유리가 드라마를 통해 갈고 닦은 무술 실력을 뽐냈다. 
 
최근 소속사 측은 성유리의 무술 연습 현장이 담긴 동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서 성유리는 1m 길이의 장검을 마치 춤을 추듯, 자연스럽게 휘두르는데 그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다.
 
성유리는 '쾌도 홍길동'에서 귀여운 왈패 허이녹 역으로 보이쉬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하루 4시간씩 무술과 승마를 비롯해 와이어 액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성유리는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며 "한 달 넘게 무술과 검술 연습을 했는데 지금은 제 자신이 놀랄 정도로 운동신경도 많이 늘었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내년 1월8일부터 방영되는 '쾌도 홍길동'은 홍길동을 소설 속 바른 사나이가 아닌 인간적인 캐릭터로 재창조한 퓨전사극으로 성유리 외에 홍깅동 역의 강지환을 비롯 장근석 등이 출연한다.
 
총 24부작으로 기획된 '쾌도 홍길동'은 KBS에서 여러 단막극을 통해 연출력을 검증받은 이정섭 PD와 드라마 '환상의 커플', '마이걸', '쾌걸 춘향'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홍미란, 홍정은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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