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 놓쳐...'어거스트 러쉬' 1위

  • 등록 2007-12-03 오전 9:01:47

    수정 2007-12-03 오전 9:18:32

▲ 외화 '어거스트 러쉬' 포스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한국영화가 11주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할리우드 외화에 내줬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279개 영화관, 1917개 스크린) 주말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어거스트 러쉬'가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24만28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어거스트 러쉬'가 기록한 누적관객은 30만1625명, 점유율은 21.6%다.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영화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빼앗긴 것은 11주 만이다. 한국영화는 9월 셋째 주 박스오피스에서 '본 얼리메이텀'에 정상을 내준 이후 지금까지 1위 자리를 고수해왔다.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세븐 데이즈'는 22만6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 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세븐 데이즈'가 기록한 누적관객은 128만4500명이며, 점유율은 19.6%다.

뒤를 이어 이안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색, 계'가 3위를, 한국영화 '식객'은 4위를 차지했다. 11월29일 개봉한 '우리동네'와 '열한번째 엄마'는 각각 5, 6위를 차지했다. 10위권에 든 한국영화는 '세븐 데이즈' '식객' '우리동네' '열한번째 엄마' 네 편이다. 할리우드 영화들이 나머지를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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