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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아내가 내조를 잘해줘요.”
탤런트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 대한 자랑으로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다른 젊은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연정훈은 최근 경남 합천의 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에덴의 동쪽’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의 연기 복귀인데 아내의 내조가 힘이 된다. 촬영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집에 늦게 들어갔다가 아침에 빨리 나오게 되는데 자신도 힘들 텐데 식사도 잘 챙겨준다”며 자랑했다.
이 드라마에는 연정훈 외에 송승헌, 박해진, 한지혜, 이다해, 이연희 등 젊은 연기자들이 주연을 맡았지만 기혼자는 연정훈이 유일하다. 군 제대 후 ‘에덴의 동쪽’을 통해 연기 복귀를 하는 연정훈으로서는 아내의 내조가 든든한 후원이 될 터다.
이에 대해 연정훈은 “동욱이 정 외로워 보이면 제작진이 (여자 상대역을) 누구 하나 붙여주지 않겠는가”라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 다른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이어진 두 가문의 원한과 이로 인해 뒤바뀐 운명을 살게 되는 젊은이들의 복수와 화해, 사랑을 그릴 드라마로 25일 스페셜 방송에 이어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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