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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재판에서 진실 밝혀지길 바랄 뿐”
가수 박상민 측이 자신을 사칭한 ‘가짜 박상민’ 임 모 씨가 불구속 기소된 것에 대해 재판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상민 측은 3일 오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재판이 남았지만 그들이 혐의를 인정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기만을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윤진원 부장검사)는 3일 임 모 씨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임 씨의 매니저 김 모 씨도 함께 불구속 기소 조치했다.
임씨는 지난 2005년 12월 경기 성남시 모 나이트클럽에서 박상민의 노래 `해바리기` 등 4곡을 틀어놓고 입모양만 따라하는 수법으로 총 30회 공연을 한 혐의다.
임씨는 또 지난해 4월부터는 경기 고양시 모 나이트클럽에서 같은 수법으로 30회 공연을 하고, 지난해 8월부터는 서울 관악구 모 나이트클럽에서 `특별출연, 인기가수 박상민`이라고 광고하면서 공연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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