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국장 "남발논란 우려 불구 의미 살리고파 대상 7명 선정"

  • 등록 2007-12-30 오전 1:03:20

    수정 2007-12-30 오전 1:11:54

▲ 2007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들과 진행을 맡은 이혁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두 가지 의미를 하나도 버릴 수 없었다.”

200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례없이 다수의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 데 대한 MBC 예능국 최영근 국장의 설명이다.

29일 오후 9시40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17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노홍철, 정형돈과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까지 7명이나 수상했다.

이에 대해 최영근 국장은 “이순재는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인공 가족의 상징으로써 예능프로그램이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입증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무한도전’ 여섯 멤버에게 모두 대상을 안겨준 것에 대해서는 “‘무한도전’은 단순한 예능프로그램을 넘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한다”며 “그렇게 되기까지 어느 한 사람이 아닌 여섯 출연진 모두가 노력한 만큼 한 명을 수상자로 선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여섯 멤버들의 수상은 결국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 ‘최우수 작품상’을 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

이와 함께 최영근 국장은 “상을 남발했다는 논란을 일으킬 우려도 있지만 두 가지 의미 모두 살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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