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민수' 조원석, 트로트 음반 들고 어린이 청소년 돕기 나서

  • 등록 2007-10-09 오전 10:50:43

    수정 2007-10-09 오전 10:53:15

▲ 2007 그린리본희망걷기 캠페인에서 열창 중인 조원석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죄민수’ 조원석이 가수 변신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의 친구를 자처하고 나섰다.

조원석은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에 함께 출연 중인 김일희와 듀엣을 결성, 지난 6일 실종아동찾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방교육을 위해 걷기 행사 ‘2007 그린리본희망걷기 캠페인’에 참여해 공연을 가졌다.

이에 앞서 조원석과 김일희는 추석 연휴 첫날인 9월22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마지막 26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서 게릴라 미니 콘서트도 열었다. 이 콘서트는 소년 소녀 가장 돕기를 위한 것으로 전국 소년 소녀 가장 돕기 시민 연합 중앙회와 함께 진행됐다.

조원석은 래퍼로 나선 김일희와 함께 이 콘서트에서 자신이 발매할 음반의 타이틀곡 ‘고독한 남자’ 등의 노래를 불렀으며 현장 앨범판매 수익금 및 모금액은 전액 연합 중앙회에 기부했다.

조원석 소속사 컬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그맨이 어린이, 청소년의 사랑을 많이 받기 때문에 조원석은 이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평소 불우한 어린이, 청소년들을 돕는 데 관심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방송활동을 하며 불우한 어린이, 청소년 돕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석은 오는 12일 ‘고독한 남자’가 담긴 트로트 앨범을 공식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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