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세이텍과 4년 전속계약...회사 위해 수익 배분은 7대3

  • 등록 2007-10-09 오전 8:28:49

    수정 2007-10-09 오전 8:37:46

▲ 가수 비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비가 자신이 인수한 회사 세이텍과 4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 9월 비가 인수한 세이텍은 비와 4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로써 휴대폰 부품 관련 회사인 세이텍은 향후 4년간 비의 모든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독점적 권한을 갖게 됐다.

비는 이번 전속계약에서 수익배분을 6대4 또는 7대3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연예인이 수익의 80%를 갖는 8대2부터 10대0 또는 11대0까지 스타급 연예인들은 자신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수익배분 계약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는 세이텍의 수익구조 안정을 위해 수익배분을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이텍은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기존 영업부문인 휴대폰 부품사업 역시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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