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는 30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PD에게 소속사 연기자를 출연시킬 명목으로 법인카드를 건넸다는 사실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유씨는 "소속사 출범 이후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 소속사 연기자들이 총 7명이고, 그 중에서 고정 출연자는 나 뿐"이라며 "대거 출연 또는 대가성 출연이라는 건 맞지 않은 얘기다"라고 부인했다.
유씨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P사의 대표 길씨는 소속 연예인을 동원해 주가를 조작하고 회사 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29일 구속됐다.
길씨는 또한 방송사 유명 PD 김모씨에게 소속 연기자들을 출연시키는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연기자 유씨는 해당 PD에게 이 회사 법인카드를 건낸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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