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과 이찬, 선고공판까지 치열했던 진실공방 사건일지

  • 등록 2007-10-19 오후 1:39:58

    수정 2007-10-19 오후 3:38:19

▲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240시간을 선고받고 나오는 이찬.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탤런트 이민영과 이찬이 결혼 10여일 만에 파경을 맞은 후 벌여온 법적공방이 19일 이찬이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240시간을 선고받음으로써 일단락됐다.

이들은 지난 12월10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10여일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후 이민영은 결별 사유를 이찬의 폭행에 따른 유산이라고 주장했으나 이찬은 이를 부인하며 10개월여 동안 진실공방을 벌여왔다. 이찬의 항소 가능성은 있지만 법원은 1심에서 이민영의 손을 들어줬다.

이민영과 이찬의 사건일지를 되돌아봤다.

▲2006.12.10. 이찬-이민영 결혼

▲2006.12.22. 신혼여행 직후 별거에 들어가 22일 양가 결혼 예물 반환하고 결혼 취소에 합의.

▲2006.12.28. 이민영의 어머니 인터뷰를 통해 이찬이 폭행했다고 암시. 이찬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반박.

▲2007.01.01. 이민영의 가족 '이민영이 폭행당했다'고 인터뷰 통해 인정. 이민영 인터뷰를 통해 이찬에게 결혼 전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으며 유산했다고 주장. 이찬은 1일 언론사에 전달한 글을 통해 '유산이 아니라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것이며 쌍방폭행이었다'고 이민영의 주장 부인.

▲2007.01.02. 이찬-이민영 각각 기자회견 통해 진실공방 확대. 이찬은 파경에 이른 원인이 돈에 있었다고 언급.

▲2007.01.03. 이민영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이찬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 이어 5일 명예훼손 혐의로 이찬을 추가 고소.

▲2007.02.10. 이찬, 이민영에 대한 폭행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 출두 조사.

▲2007.02.14. 이찬과 이민영 현장검증으로 파경 50일 만에 재회. 대질심문은 이찬 측의 거부로 무산.

▲2007.02.25. 이찬과 이민영 1차 대질심문 위해 서울 동작경찰서 출두. 이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폭행으로 인한 이민영의 유산 부인.

▲2007.03.02. 이찬과 이민영 2차 대질심문.

▲2007.03.21. 서울 동작경찰서 이찬, 이민영 사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2007.04. 이찬, 이민영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

▲2007.06.29. 검찰, 상해·폭행·재물손괴 혐의로 이찬 불구속 기소, 이민영 기소유예 조치.

▲2007.07.19. 이찬, 이민영이 명예훼손, 무고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서 서울고등검찰청에 항고.

▲2007.07.27. 이찬, 1차 공판 검찰 심문에서 이민영 폭행 혐의 모두 인정.

▲2007.08.29. 검찰, 2차 공판에서 이민영을 증인으로 신청.

▲2007.09.21. 이찬과 이민영, 3차 공판에서 재회. 검찰, 이민영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찬에 대해 징역 1년6월 구형.

▲2007.10.19. 검찰, 선고 공판에서 이민영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찬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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