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결심공판 출석, 12월 초 재입대 여부 판가름 날듯

  • 등록 2007-11-14 오후 5:08:57

    수정 2007-11-14 오후 6:17:27

▲ 가수 싸이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14일 마지막 결심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병무청의 재입대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낸 싸이는 14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동 행정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원고 자격으로 출석했다.

이날 공판에는 병역특례업체에서 군복무를 한 싸이의 부실 근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던 증인이 출석해 오후 4시30분 현재 증인 심문이 진행 중이다.

행정법원 관계자는 “오늘(14일) 심리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초 쯤 싸이의 재입대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병무청의 싸이에 대한 현역병 입영 통지 처분을 오는 12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효력을 정지시켰으나 기한이 되기 전 싸이의 행정소송 결과를 발표하고 재입대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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