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아버지 "민선예와는 친구사이, 바빠서 만날 시간도 없어"

  • 등록 2008-01-03 오전 11:40:46

    수정 2008-01-03 오후 5:35:29

▲ 수영선수 박태환과 그룹 원더걸스의 민선예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수영선수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 씨가 원더걸스 민선예와 박태환의 교제설을 부인했다.

박인호 씨는 3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은 행사를 통해 몇 번 만났고 동년배의 같은 교회를 다니는 친구”라며 “(훈련 때문에) 바빠서 만날 시간도 없을 것”이라고 두 사람의 교제설을 일축했다.

박인호 씨는 또 “연습에 전념해야 할 시기이고 아직 고등학생인데 자꾸 말도 안 되는 소문(교제설)들이 생겨 훈련에 지장을 줄까 걱정이다”며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선예와 박태환의 교제설은 네티즌들이 민선예와 박태환이 비슷한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과 미니홈피 캡쳐 화면 등을 인터넷상에 올리면서 각종 온라인 연예게시판들을 통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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