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어린이 유괴 사건에 이름 악용 '경악'..."무사해서 다행"

  • 등록 2007-12-31 오전 9:52:00

    수정 2007-12-31 오후 12:21:26

▲ 그룹 원더걸스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원더걸스가 어린이 유괴 사건에 이름이 악용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원더걸스는 지난 2월 데뷔해 올 하반기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텔 미’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여성그룹.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사랑을 받으면서 이들의 유명세가 어린이 유괴 범죄에까지 이용된 것이다.

이에 대해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사를 보고 놀랐다”며 “나쁜 일에 (원더걸스의) 이름이 악용돼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무엇보다 아이들이 무사하고 범인이 잡혀 다행이다”며 “원더걸스는 초등학생 등 나이 어린 팬들도 많은데 학교나 가정에서 그런 꼬임에 현혹되지 않도록 잘 지도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납치범 이 씨는 지난 29일 오후 3시30분 서울 강서구의 한 놀이터에서 “원더걸스의 공연을 보여주겠다”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셋을 유인,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1인당 150만원씩 총 450만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씨는 상황이 여의치 않자 어린이들을 태운 승용차를 서울 양천구 목동 길가에 세워두고 달아났다 강남구 역삼동에서 체포됐고 어린이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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