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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같은 옷을 입은 스타를 발견하기란 가능은 해도,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영화제 또는 시상식의 레드카펫 룩에서는 더욱이 그렇다. 그런데 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실제 있었다.
지난 6월 있었던 대종상영화제에서 강성연이 입었던 드레스를 올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엄지원이 다른 색깔, 다른 개성으로 소화해낸 것.
두 스타는 각각 검정색과 흰색의 로베르토 까발리 디자인의 롱 드레스를 입고 국내 굴지의 영화제 레드카펫을 장식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엄지원은 지난 4일 있었던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레트로 스타일로 완벽 재구성해 트렌드세터들의 눈길을 확실히 잡아 끌었다.
백옥같이 흰 피부에 칠흙 같이 검은 머리카락, 붉은 입술의 강렬한 대비는 최근 유행하는 복고 트렌드를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어서 더욱이 눈여겨볼 만 하다.
올해 열린 국내 굴지의 영화제에서 잇따라 같은 드레스를 선보여 비교의 대상이 된 강성연과 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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