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SG워너비 탈퇴...3월 5집 앨범 마지막

▲ 그룹 SG워너비(사진 가운데가 채동하)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SG워너비의 채동하가 팀에서 탈퇴한다.

SG워너비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22일 오전 “오는 3월 발매되는 SG워너비의 5집 앨범이 채동하와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채동하와 엠넷미디어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말 만료되는 가운데, 양측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엠넷미디어 측은 “채동하가 SG워너비를 떠나게 된 이유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견해 차이”라며 “채동하는 그간 연기자 및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원해 왔으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SG워너비 멤버들이 음악 활동에만 전념하기를 원해 계약 완료 시점을 앞두고 상호 협의를 계속 하였으나 결국 견해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채동하는 엠넷미디어를 통해 “이번 결정이 SG워너비와 채동하, 소속사 모두를 위해 올바른 결정이라고 믿는다”며 “용준, 진호와는 4년간 동고동락해 친형제와도 같은 사이다. 내가 소속사를 옮기더라도 SG워너비는 계속 활동하면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그동안 가요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오는 5월 SG워너비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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