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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알렉스와 배우 한지민이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며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알렉스 측은 26일 오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한지민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며 "알렉스가 한지민 언니의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맡게 돼 한 번 만난 적은 있지만 두 사람이 사적인 만남을 가질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다”고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다.
한지민 측도 “황당하다”며 알렉스 측과 같은 목소리를 냈다.
알렉스와 한지민의 열애설은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불거졌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는 지난 10월 있었던 한지민 언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 관계가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지민이 알렉스가 최근까지 촬영했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녹화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며 한때 두 사람의 열애설은 힘을 받는 듯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알렉스와 한지민 측에 따르면 알렉스가 한지민 언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것은 한지민의 부탁이 아닌 그녀의 예부 형부 청으로 성사됐다. 결혼 당시 한지민의 예비 형부가 알렉스와 친분이 있던 지인에게 축가 청탁을 부탁했던 것.
한지민 측은 또 “한지민은 ‘우결’ 촬영장이 어딘지도 모르며 또 간 적도 없다”며 그녀의 알렉스 촬영장 방문 사실을 부인했다.
또 한지민은 현재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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