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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한차례 더 연장된다.
이미 4회가 연장돼 3월3일 종영할 예정이던 ‘에덴의 동쪽’은 1회 추가 연장 및 스페셜 방송 또는 2회 연장이 논의되고 있다. 이미 1회 연장은 확정된 상태다.
이번 연장 논의는 후속작인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편성돼 있던 드라마의 제작이 무산됨에 따라 ‘내조의 여왕’이 지난 1월 갑작스럽게 편성이 결정돼 준비기간이 빠듯했던 만큼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MBC는 ‘에덴의 동쪽’ 재연장으로 ‘내조의 여왕’ 첫 방송을 당초 3월9일에서 3월16일로 1주일 늦춰 ‘자명고’ 첫 2회 방송이 ‘에덴의 동쪽’ 최종회와 맞붙어야 하는 상황을 만들며 드라마 편성 경쟁을 재점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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