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실제로도 쑥맥남 인생...'사랑'에 관한 한 미련도 많아"

  • 등록 2008-01-30 오전 10:58:54

    수정 2008-01-30 오전 11:41:01

▲ 박용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살면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에 대해 박용우는 학창시절을 꼽았다. 그 순간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풋풋한 감정들 그리고 시행착오들을 겪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연기자들은 직업의 특수성 때문에 행동반경이 다른 사람들처럼 자유롭지 못해요. 그래서 부족한 부분들은 간접경험을 하려고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런 점에 있어서 전 특히 사랑에 관한 경험이 다양하지 못한 편이에요."

사랑에 관한 경험이 꼭 이성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성도 될 수 있고 동성, 즉 우정이 될 수도 있다. 학창시절 소극적인 성격이었던 박용우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에도 서툴렀다고 고백했다.

"그런 아쉬움이 커서 지금은 만나는 사람마다 착실한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해요. 그들을 통해서 과거에 겪지 못했던 경험을 쌓고 인생 공부, 덩달아 연기 공부도 하고 있죠. 연기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관심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잖아요."

박용우는 차기작 '원스 어폰 어 타임'의 개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은 30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한 좌충우돌 작전극을 다룬 영화로 31일 개봉한다.

(사진=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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