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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대형 매니지먼트사들 다양한 언더 음악 경시하는 것이 문제”
미국 유학을 마치고 4년 만에 돌아온 가수 겸 작곡가 윤상(39)이 한국 가요시장 침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상은 5일 오후3시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학생활과 현재 국내 대중음악 시장의 문제점 등에 대해 말했다.
윤상은 “트렌드만을 쫓기보다 음악성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제2, 3의 서태지 같은 인물이 나타난다면 가요시장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요시장 침체 타개를 위한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그런 가수들이 한두 팀만 등장해도 가요계의 판이 바뀔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매니저들도 가수들의 겉만을 포장하려 들지 말고 음악 내적으로도 잘 훈련시켜 키워내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윤상은 10월5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2007 원 월드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6일 부산국제영화제 시네마틱, 7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가수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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