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가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의 거짓 방송 파문을 일으킨 Mnet ‘스쿨 오브 락’ 제작진에 대해 연예오락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출두를 요구했다.
방송위가 프로그램 관계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통상 ‘시청자에 대한 사과’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기 전 거치는 절차. 따라서 ‘스쿨 오브 락’은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위 측은 “‘스쿨 오브 락’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거짓으로 꾸민 점과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특정인을 상대로 거짓 사연을 방송한 점, 사회적 물의가 일자 거짓이었다고 스스로 밝힌 점 등이 5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서 일어난 ‘가짜 다이아몬드 파문’과 유사하다고 판단했다”며 프로그램 관계자의 출석을 요구한 배경을 밝혔다.
당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방송은 중징계인 ‘시청자에 대한 사과’ 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프로그램에 대한 징계 결정이 미뤄짐에 따라 이특에 대한 제재명령 여부도 연기됐다.
▶ 관련기사 ◀
☞[취재수첩]잇단 방송 논란...'양치기 소년'된 Mnet
☞'거짓방송 논란' 이특...출연자 최초 방송위 제재 위기
☞이특 "김연아 일촌 거절, 방송 위해 지어낸 얘기"
▶ 주요기사 ◀
☞병무청 항고 검토 "현역대상 싸이 행정소송으로 공익근무는 곤란"
☞장영란 "방송사고 논란 신경쓰지 않는다"
☞한국영화 침체 바닥쳤나...'디 워' '화려한 휴가' 선전 돋보여
☞'심형래 효과'에 속탄 프로들...간접광고 문제로 더이상 섭외 곤란
☞동방신기 SS501 오리콘 차트 점령... 꾸준한 현지화 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