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SS501 오리콘 차트 점령... 꾸준한 현지화 결실

언어와 현지 문화 발빠르게 습득
  • 등록 2007-08-02 오전 11:54:20

    수정 2007-08-02 오후 10:02:45

▲ 동방신기


[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한국이 아이들 스타들이 일본 시장에서 잇따라 성공을 거두고 있다.

1일 동방신기가 발매와 함께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고, SS501 역시 5위에 순위에 진입했다.

보아,류시원,박용하 등 솔로가수들이 일본에서 강세를 보인 적이 있었으나 이처럼 아이들 가수들이 일본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드문 일이다.
 
무엇보다 음악산업에서 아이들 그룹이 유난히 강세인 일본에서 이같은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한국의 아이들 가수가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철저한 현지화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남성 5인조 동방신기는 보아의 성공을 바탕으로 2년간 일본에서 철저하게 현지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신인시절부터 일본에서 활동했던 보아와 달리 국내 최정상의 그룹이었던 동방신기의 일본행은 모험이면서 도전이었다.
 
가요계 주변에서도 국내에서 “아쉬울 것 없는 동방신기가 왜 애써 밑에서 다시 시작해야 되는 일본행을 결심해 고생을 하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보아를 길러낸 남소영 SM재팬 대표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치면서 새롭게 거듭났다. 특히 이번에 1위를 차지한 12번째 싱글 ‘서머~서머 드림/송 포 유/일러브 인 더 아이스~’는 케미스트리 모닝구무스메 스핏츠 등 일본의 쟁쟁한 뮤지션들과 같은 시기에 발표해 거둔 성과여서 더욱 빛이 났다.

한일 양국을 오가며 맹활약한 SS501 역시 현지화의 성공이다. SS501는 일본 드라마 ‘호텔리어’에 까메오 출연을 하는등 현지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리드보컬 김현중은 일본 진출을 위해 MBC '쇼! 음악 중심'의 진행에서 물러나는 초강수를 뒀다.

SS501은 일본 진출은 6개월만에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화제다. SS501은 올 초 일본 진출을 선언한 이후 팬클럽 창단식,일본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포니 캐넌과의 계약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멤버들 역시 3개월간의 현지적응기간을 거쳤고 최근 그 결과를 일궈냈다.
▲ SS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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