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콘서트로 컴백 "방송, 음악에 목말랐다"

  • 등록 2007-12-29 오후 7:36:56

    수정 2007-12-31 오후 2:32:09

▲ 가수 문희준(사진=싸이더스HQ)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문희준이 군 제대 후 콘서트를 통해 정식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문희준은 29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리턴즈 1996’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활동 재개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문희준은 이날 공연을 앞두고 “실감이 안 난다. 준비기간이 한 달밖에 안 돼 공연만 생각했다”면서 “특히 오프닝과 신곡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리턴스 1996’. 문희준은 이에 대해 “1996년은 (H.O.T 데뷔로) 내가 팬들을 만난 해이고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해이기 때문에 11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는 의미”라며 “또 처음 만났던 설렘으로 다시 만난다는 뜻과 함께 처음 때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 등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희준은 이날 공연에서 공개하는 신곡에 대해 “장르는 내가 만들었던 스타일과 전혀 다르다”며 “(팬들에게) 빨리 들려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문희준은 제대 후 자신에 대한 일반 네티즌들의 시각이 다소 호의적으로 변한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사람들의 시각이 바뀐 것이고 오해를 풀기 위한 시간이 좀 오래 걸린 것”이라면서 “7년 동안 (악플로) 고생했는데 이제는 신경 쓰고 싶지 않다. 이제 농담은 농담으로 받아들여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문희준은 끝으로 “콘서트가 첫 시작이고 공연 후에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찾아뵈려고 한다. 2년 동안 방송도, 음악 활동도 못했기 때문에 빨리 앨범을 내고 싶다. 방송에도 음악에도 목마른 상태다”며 “방송을 많이 하고 싶고 편하게 하고 싶다. 이제는 농담을 해도 그렇게(왜곡해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없을 거라고 믿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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