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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3월 9일 첫방송하는 SBS 월화사극 '자명고'(극본 정성희 연출 이명우)의 정려원이 한겨울, 얼음물 속 합장 입수 장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8일 경북 문경 문경새재 계곡에서 진행된 얼음물 입수 장면에서 자명공주 역의 정려원은 추운 날씨에도 어깨를 드러낸 소복 차림으로 촬영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면은 대무신왕(문성근 분)의 시험을 무사히 넘기고자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기 위해 자명공주가 얼음물 속에 들어가는 신으로 9일 첫 방송분에서 전파를 탄다.
한편, '자명고'는 설화 속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에 나오는 북 자명고가 사람이라는 설정 하에 국운을 둘러싼 낙랑공주와 자명공주, 호동왕자(정경호 분) 간 사랑과 갈등을 담은 팩션사극으로 '떼루아'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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