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전인화 출연 ‘왕과 나’ 제작진 폭행...전치 4주 상해

▲ 유동근(사진=영화 어깨동무)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탤런트 유동근이 폭행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유동근은 지난 15일 새벽 경기도 일산 SBS탄현제작센터에서 ‘왕과 나’의 제작을 담당하는 SBS 프로덕션 김용진 팀장을 폭행했다는 것.

유동근은 아내인 전인화가 인수대비 역으로 출연하는 ‘왕과 나’의 대본이 늦게 나온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 이 와중에 김용진 팀장을 때려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SBS 관계자는 "김용진 팀장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으나 유동근이 개인적인 사과만 한 채 일을 무마하려 해 김 팀장이 이를 관할경찰서에 폭력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려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유동근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연출을 맡은 이창우 PD 역시 유동근에 의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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