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전성시대③]'매니저로 일하다 매니저 둔' 스타는 누구?

  • 등록 2008-03-04 오전 11:44:53

    수정 2008-03-04 오후 12:45:30

▲ 김종석(사진=KBS)과 정준하(사진=MBC)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연예인의 매니저로 일하다 스스로 연예인이 된 매니저들도 적지 않다.

매니저 출신 연예인의 시초로 꼽히는 사람은 남희석 매니저 출신의 방송인 김종석이다. 김종석은 지난 97년 남희석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우연히 엑스트라로 투입되며 카메라 앞에 섰다.

평소 남다른 유머감각을 자랑했던 김종석은 이후 각종 게스트로 섭외가 끊이지 않았고 SBS '임백천의 원더풀 투나잇'에서 '김종석 대학간다'라는 코너로 매니저에서 연예인으로 일약 탈바꿈했다. 이후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006년에는 SBS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에서 정극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김종석과 함께 매니저 출신 연예인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정준하다. 이휘재의 매니저로 일하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했던 것을 시작으로 점차 활동 영역을 넓히더니 ‘거침없이 하이킥’과 ‘무한도전’을 통해 매니저가 자신의 일정을 봐줘야 하는 스타 연예인이 됐다.

추소영과 유민 등의 매니저로 일했던 곽준희도 매니저라는 직함 대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연예활동을 시작했으며 '내 여자의 남자친구'와 '내 사랑 유리에' 등의 영화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고다미는 매니저가 되기 위해 기획사에 들어갔다가 배우로 발탁된 케이스다.
 
이 밖에 임창정은 데뷔 전 이병헌의 로드매니저로 일했던 적이 있다.

▶ 관련기사 ◀
☞[매니저 전성시대⑤]CF까지 섭렵...출연료 받으며 정식 모델 대우
☞[매니저 전성시대④]이영애 매니저 '대장금' 출연으로 화제
☞[매니저 전성시대②]'무한도전' '1박2일', 그들이 있어 더 즐겁다
☞[매니저 전성시대①]가방모찌? 옛말...이제 나도야 스타!
☞[매니저 전성시대⑥]배용준 인기 못지 않다...양근환 BOF 이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