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작품성'으로 승부해야"...관객 설문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08-02-12 오후 3:53:50

    수정 2008-02-12 오후 3:56:23

▲ 올해 열리는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사진=부산국제영화제)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에 참가했던 관객들은 영화제 발전을 위해 참가 작품의 작품성 향상에 가장 중점을 두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영화제 측은 12일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영화제 지원팀과 함께 지난해 열린 제12회 영화제 기간 중 영화제에 참여한 관객 1,051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설문평가서를 발표했다.

설문평가서에 따르면 지난해 참가했던 영화제 관객들은 상영관 시설과 영화제 홍보활동 등 12개 항목에 대해 모두 7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영화제가 발전하기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을 묻는 설문에 응답자의 25.42%가 '작품성 있는 출품작 선정'을 꼽았고 21.93%는 '대중성 있는 출품작 선정'을 선택했다. 이 밖에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답변이 16.20%로 그 뒤를 이었고, '유명 영화인 초청 확대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은 14.96%로 나타났다.

부산영화제 행사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행사는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직접 관객들과 대화하는 GV시간으로 85.35%의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설문에 답한 응답자 중 79.5%는 올해 열리는 제13회 부산영화제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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