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로빈 윌리암스, 스타의식 없고 먼저 말걸어줘"

  • 등록 2007-09-17 오후 7:09:02

    수정 2007-09-17 오후 7:10:10

▲ 탤런트 구혜선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역할의 경중을 떠나 좋은 경험이었어요.”

탤런트 구혜선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해 세계적 배우 로빈 윌리암스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로빈 윌리암스의 새 영화 ‘어거스트 러시’에서 떠돌이 음악가 중 한 명 역할을 촬영하고 돌아왔다. 
 
'어거스트 러시'는 20대 여성 감독인 키어스틴 셰리던의 작품으로 구혜선에 대한 자료를 받은 셰리던 감독이 구혜선을 초청해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출연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17일 오후 구혜선은 이데일리 SPN과 전화통화에서 “오래 전 일인데 이제야 화제가 돼 놀랐다”며 “그야말로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할리우드 방식대로 공부도 하고 경험도 쌓을 겸 다녀왔다. 작은 역할이었지만 내게는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로빈 윌리암스와의 만남에 대해 “톱스타지만 스타 의식이 하나도 없어 놀랐다”며 “작은 역할의 배우들에게 먼저 다가가 함께 트레이닝을 하고 촬영 전 호흡도 맞춰보는 등 편안하게 대해줬고 내게도 말을 많이 걸어줘 편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영화 ‘어거스트 러시’는 미국에서 오는 11월 개봉예정이며 한국 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윤소화 역을 맡은 구혜선은 지난 14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 주요기사 ◀
☞빅뱅의 탑 이어 황보까지...'욱일승천기' 논란 재점화
☞'우회 상장' 가수 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
☞김진표 고백 "윤주련에 첫눈에 반했다. 진지하게 사랑 키우는 중"
☞오지호 "멜로 연기 느끼하단 말 없어 다행"
☞'태왕사신기' 첫주 주간 시청률 4위 껑충...'왕과 나' 밀어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