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결혼 말말말] "남편에겐 여우, 시부모에겐 조선시대 여인"

  • 등록 2007-08-17 오후 8:31:00

    수정 2020-11-30 오전 11:17:42

▲ 17일 결혼식을 올린 탤런트 명세빈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탤런트 명세빈(31)이 17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 비스타 홀에서 강모(43)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방송인 유정현의 진행으로 두 사람이 다니고 있는 기쁜소식교회의 김영준 목사가 주례를, 가수 신승훈이 축가를 맡아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최지우, 강성연, 송선미, 박시은, 전혜진, 이휘향, 이한위, 신철, 정영숙 등이 모습을 나타냈으며 뒤늦게 바다와 박경림-박정훈씨 부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연-심혜진 "빨리 애 낳고 행복하게 잘 살길..."
명세빈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이 전한 인상적인 멘트 중 하나는 "빨리 애 낳고 행복하게 잘 살라"는 것. 명세빈과 예비신랑 강 모씨가 띠동갑 커플이라서인지 2세를 염두에 둔 축하 멘트가 많았다.

▲강성연 "남편이랑 있을 때는 여우같이, 시부모 앞에선 조선시대 여인처럼"
이날 참석자 중 강성연은 명세빈 부부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구에 "이렇게 하면 행복하게 잘 살 것"이라고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남편이랑 있을 때는 여우같이, 시부모 앞에선 조선시대 여인처럼 행동하라"  

▲이한위 "첫날밤은 계획하지 말고 닥치는 대로..."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참석한 이한위는 "한동안 연락이 뜸하던 후배한테서 전화가 와서 받으면 대부분이 결혼 얘기더라"며 "첫날밤은 계획하지 말고 닥치는 대로 일을 치루는 게 최고"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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