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인업', "태안 자원봉사 비난 강력히 대응하겠다"

  • 등록 2008-01-11 오전 11:05:26

    수정 2008-01-11 오전 11:07:05

▲ 태안에서 원유유출 방제 자원봉사 중인 '라인업' 멤버들(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인터넷 상에서의 비난은 사실관계가 잘못된 허구다"

태안 원유유출 사고 방제작업 자원봉사로 화제가 된 SBS '라인업' 제작진이 최근 인터넷상에 제기된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월15일과 22일 2주 연속 방영된 ‘라인업’의 '서해안을 살리자' 1.2 편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태안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에 당시 ‘라인업’ 출연진과 제작진이 불성실하게 자원봉사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라인업’에 대한 비난이 일었다.

이처럼 비난이 불거지자 ‘라인업’의 박상혁 PD는 '이경규, 김구라, 김경민은 열심히 일했고 붐은 그렇지 못했다'는 논란에 대해 “두 차례의 촬영 동안, 현장에서 규라인인 이경규, 김구라, 붐과 용라인인 김용만 김경민은 단 한번도 같은 장소에서 작업하지 않았다”며 이 사람들이 섞여서 작업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것은 허구라고 반박했다.

박 PD는'제작진이 커다란 조명장비로 자원봉사자들에게 위압감을 주었다'는 비난에 대해서도 “촬영당시는 낮 시간이었고 ‘라인업’ 팀은 어떤 조명장비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가장 큰 비난이 쏟아진 '붐이 신경질적으로 기름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며 매니저에게 라이터를 달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1차 촬영 시 모든 출연자의 매니저와 연기자 차량은 멀리 떨어진 만리포 해수욕장 주자장에서 대기했고 작업현장에 매니저들이 동행하진 않았다”며 “특히 가의도로 갔던 2차 촬영 때는 섬으로 가는 배를 타면서 붐은 아예 매니저와 동행하지 않았고 매니저는 배의 출발지인 안흥외항에서 대기했다”고 밝혔다.

박 PD는 “누군가가 인터넷 상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라인업’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많은 상처를 입었다”며 “앞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 같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글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절차를 관계 당국에 요청하여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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