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김정은 문소리 “한국 女 핸드볼 대승, 너무 기뻐요"

  • 등록 2008-01-29 오후 9:54:19

    수정 2008-01-29 오후 11:50:03

▲ 29일 2008 베이징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놓고 재경기를 벌인 한-일 여자 핸드볼 경기를 일본 현지에서 직접 관람한 김정은-문소리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한국이 대승해 너무 기뻐요”

‘우리 생애 최고의 응원단’ 김정은과 문소리가 29일 저녁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아시아예선 재경기 한국과 일본의 단판승부가 열린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실내체육관에서 한국의 승전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승부를 펼치며 은메달을 거머쥔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연 배우들이 일본에서 열린 핸드볼 재경기에 한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김정은과 문소리가 응원에 나선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을 34-21로 대파했다. 

여자 핸드볼 한-일전을 일본 현지에서 관전하며 응원한 김정은은 “목이 쉬도록 열정적으로 응원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 뒤 “일본에 오기 전에는 박빙의 승부가 될 거라고 들었는데 한국이 대승을 거둬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과 함께 관람한 문소리는 “한-일 양국 선수 모두 열심히 했다”며 최선을 다해 뛴 양국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너무 멋졌고, 오늘 경기는 정말 감격이었다”고 경기 관람 후기를 밝혔다.

한편, 한국은 이날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핸드볼 아시아 예선 재경기에서 GK 오영란의 선방을 바탕으로 오성옥 홍정호 이상은 안정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데 힘입어 일본을 13점차로 따돌리는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해 8월 열린 아시아예선에서 일본에 당한 1골차(29-30) 분패를 설욕하고 7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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