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구의 PD열전]여PD "손석희, 진중권, 대선낙선자 '무릎팍' 출연시키고파"

  • 등록 2007-10-22 오후 2:35:08

    수정 2007-10-22 오후 3:00:41

▲ 여운혁 PD가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시키고 싶다고 밝힌 전 MBC 아나운서 국장 손석희 교수(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는 방송 초기부터 굵직한 게스트들을 출연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미연, 최진실, 이영자, 김윤진, 최민수 등 연예인뿐 아니라 산악인 엄홍길, 영화감독 곽경택, 심형래 등이 ‘무릎팍도사’ 게스트였다.

더구나 이 게스트들이 감추고 싶을 법한 과거사에 대해 솔직히 밝히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렇다면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 여운혁 PD가 향후 ‘무릎팍도사’ 코너에 게스트로 꼭 출연시키고 싶은 사람은 누굴까?

여운혁 PD는 문화평론가 진중권씨와 전 MBC 아나운서 국장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오는 12월19일 진행될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낙선자들을 꼽았다. 대중문화의 질을 높이려면 이 같은 사람들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야 한다는 게 여운혁 PD의 주장이다.

◇ 문화평론가 진중권

평론가와 방송, 네티즌의 언어가 다른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각자의 언어를 서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그걸 이어주는 게 평론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진중권씨와 소통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

◇ 손석희 교수
 
그동안 아나운서로서 면도날 같은 면만 보여줬다. 하지만 분명 인간적인 면이 있는 사람이다. 손석희 교수의 인간적인 면을 끄집어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 대선 낙선자들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고 싶다. 시청자들도 궁금할 것이다. 하지만 방송에서 솔직하게 낙선한 기분을 밝히는 것이 고통이 따를지 모르지만 반드시 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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