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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극중 캐릭터에 몰입해서 혜인답게 능수능란하게 했어요."
배우 수애가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서 정우성과의 키스신에 대해 이 같이 소감을 전했다.
수애는 3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아테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정우성과의 키스신은) 이탈리아에서 첫 촬영이었다"며 "처음 촬영이라 어색할 수도 있었는데 (키스신을) 계기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그보다 진한 (애정신을) 촬영했다"며 "전작 `아이리스` 속 `사탕키스`에 버금가는 장면이 보여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수요원 캐릭터답게 액션신도 많은 상황. 수애는 "처음 경험하는 게 많다. 와이어도 처음 해봤다"며 "힘든 것보다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직접 해내는 것을 보고 제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는 정우성이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NTS 특수요원 이정우, 차승원이 미 국토안보부 동아시아 지부장 손혁, 이지아가 NTS 특수요원 한재희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김민종과 최시원도 NTS 관련 인물로 분한다. 이 외에도 김승우, 유동근, 이보영, 보아 등이 특별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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