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원 대표 "대북관계 현실감 있게 그릴 것"

  • 등록 2010-11-30 오후 2:16:14

    수정 2010-11-30 오후 2:17:20

▲ 정태원 태원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현실에 맞지 않으면 우스워질 수 있다."

정태원 태원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제작 중인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제작 방향을 놓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테나`는 극중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 출신인 김기수(김민종 분) 등 북한과 관련된 이야기를 녹일 예정이다. `아이리스`에 출연했던 김승우의 등장도 이와 유사한 설정이다.

정 대표는 "요즘 시청자들은 날카롭다. 대북관계 현실감 있게 그릴 것"이라며 "정세가 어떻게 급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제작 직전까지 고민해서 실제 분위기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테나`는 오는 12월13일 `자이언트`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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