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건강해져 더 의욕적 됐다"

  • 등록 2010-11-30 오후 2:15:17

    수정 2010-11-30 오후 2:17:52

▲ 차승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배우 차승원이 완벽하게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차승원은 3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팬여러분들의) 건강 염려를 단박에 날려버리려 추성훈과 액션신을 찍었다"며 "제작진에서 상대로 강한 사람이 필요할 것 같다며 추성훈을 추천했을 때 단번에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일이 있었지만 좋은 일이 있으려고 그랬던 것 같다"며 "무척 건강해졌고 그래서 더 의욕적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지난달 13일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며 드라마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차승원은 이날 공식석상에서 건강한 모습을 드러내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편 `아테나`는 멀지 않은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세계 에너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고속화원자로 TWR를 지키기 위한 NTS의 이야기를 다룬다. 차승원은 미 국토안보부 동아시아 지부장 손혁으로 분해 NTS 요원 정우성과 갈등을 빚는다.

정우성이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NTS 특수요원 이정우, 수애와 이지아가 NTS 특수요원 윤혜인과 한재희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김민종과 최시원도 NTS 관련 인물로 분한다. 이 외에도 김승우, 유동근, 이보영, 보아 등의 특별 출연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한다.

한편 `아테나`는 오는 12월13일 `자이언트`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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