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나훈아 루머’ 수사 착수...야쿠자 폭행설 진위 파악 주력

  • 등록 2008-01-18 오전 12:22:44

    수정 2008-01-18 오전 9:28:00

▲ 나훈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경찰이 나훈아를 둘러싼 소문들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그 중에서도 경찰은 야쿠자 폭행설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KBS 8 뉴스타임‘에 따르면 경찰은 나훈아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소문이 나돈 시기에 한국으로 입국한 야쿠자 조직원들의 신원과 행적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 ‘KBS 8 뉴스타임’은 “검찰도 소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나훈아의 가족이나 매니저 등으로부터 일본 폭력조직이 개입됐다는 진술이 나오면 바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검찰 측의 입장도 전했다.

나훈아를 둘러싸고 갖가지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야쿠자 폭행설은 나훈아가 야쿠자 중간 보스의 애인인 국내 한 여자 연예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야쿠자에게 납치 당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소문에 애꿎게 연루된 배우 김혜수와 김선아는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나훈아 루머’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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